갑상선결절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갑상선초음파검사로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암의 1, 2위 순위를 다투는 질병 중에 하나가

바로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초음파검사로 목 쪽에 혹이 생겼다고 하면 대부분은 암이 아닐까 의심하게 됩니다.

실제로 갑상선결절은 가장 흔한 내분비계 질환의 하나로 특히나 갑상선결절이 생기는 성인은

그 발생도가 높으며 대개 여자가 남자보다 3~4배 더 잘 발생합니다.

갑상선결절 중에서 검사들을 통해 암진단을 받는 경우는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갑상선결절이 악성인 경우는 25% 이내인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발병률이 높은 현실에서 갑상선결절이 생겼을 때

암을 의심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갑상선결절은 어떠한 질환인지, 갑상선결절과 갑상선초음파검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은 식도와 후두의 앞 쪽인 목 앞 중앙에 위치하는 나비모양의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결절은 세포의 과장식으로 인해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 혹을 만드는 경우를 말합니다.

갑상선결절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절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갑상선결절오

인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결절이 수년에 걸쳐서 커진 경우에는 주위 조직인 식도나 기도를 압박하는 경우

연하곤란,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성대를 침범하여 목이 쉬는 증상 혹은 기도 압박으로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수개월, 수일 사이에 갑자기 커지는 경우에는 결절안의 출혈성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으며,

이렇게 갑작스럽게 크기에 변화가 생긴 경우는 암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갑상선 기능은 정상이지만 드물게 항진증과 같은 기능 이상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초음파검사는 결절의 크기와 특성을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그 변화를 관찰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갑상선초음파검사를 단독으로 하여 암을 감별할 수는 없습니다.

갑상선초음파검사 결과 갑상선결절이 악성으로 의심될 경우 시행하는 조직검사입니다.

다른 조직검사와 달리 작은 주사 바늘로 세포의 일부만을 채취하여 검사하기 때문에

다른 합병증은 없지만 드물게 출혈의 위험성이 있기도 하니 유의하여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갑상선초음파검사를 시행하며 조직을 채취하게 됩니다.

갑상선초음파검사는 5~20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특별한 준비사항 없이 시행할 수 있는

매우 간단한 검사로서 검사 후의 불편함이나 부작용도 없습니다.

갑상선초음파검사의 경우 갑상선의 발달 이상, 양성 및 악성 갑상선결절 질환 등을 진단할 수 있으며

갑상선초음파검사의 소견에 따라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결절의 경우 악성이면 갑상선암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양성일 경우는

정기적인 갑상선초음파검사만 하면서 추적 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양성이라 할 지라도 원하는 경우는 제거 수술을 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갑상선초음파검사만 의사 소견에 따라 기간을 정해 정기검사만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