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의 발병률은 갈수록 높아지지만 갑상선암 검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임신 중의 갑상선암 검사 자체를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임신 중 갑상선암 검사가 태아에게 위험 요인이 될까봐

검사 자체를 꺼려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해를 돕고자

갑상선암 검사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이 무엇인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고

갑상선암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긴 것을 말하며

2000년 이후 계속해서 그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암입니다.
전체 암의 4.2% 정도를 차지하며 매년 3000여명의 새로운 환자들이 생겨나고 있으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남녀노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서 발병되는 암 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갑상선암 검사가 많이 시행되면서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으며,

초기 발견 시 그 치료가 쉽고 예후가 좋기 때문에

정기적인 갑상선암 검사가 더욱 더 요구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갑상선암은 위험 요인들이 몇 가지 있지만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증상이 없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상선암 검사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검사 

갑상선 결절의 일부는 환자 스스로 발견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은 양성 결절이므로 환자의 생명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정확한 결과는 갑상선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검사는 전문의의 촉진 후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결절의 수, 모양, 크기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는 갑상선암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검사이며,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검사를 시행할 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초음파를 통해 확인한 결절이 단순한 물혹이나 암으로 의심되는 소견이 없을 시에는

6~12개월 후 초음파로 크기나 모양의 변화를 살펴볼 것을 권하지만,

갑상선암으로 의심될 경우에는 갑상선 조직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조직검사는 세침흡인으로 시행되며,

초음파 영상을 통해 결절의 위치 등을 확인하며 주사기를 이용하여 조직을 채취합니다.
별도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부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조직을 채취할 수는 있으나 숙련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검사해야만

안전하고 정확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암 조직검사의 10~25% 정도는 결절의 크기가 너무 작거나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하기 어려워 경우에 따라 추적검사를 하여 확인하거나

결절의 일부를 절제해 확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중 방사선 피폭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X-ray 등의 검사를 할 수는 없습니다.
다행히 갑상선암 검사의 기본이 되는 초음파는 방사선에 피폭될 염려가 없어

일반적으로 임신 중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

갑상선암의 진행 정도와 임신 기간에 따라서 치료 방침이 결정됩니다.
갑상선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의 경우는 대부분 분만 후 치료를 하게 되며,

3개월 간격으로 갑상선암 검사를 통해 암의 진행 상태를 확인하면서

출산 후 치료를 해도 무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이라고 해서 반드시 태아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지만,

갑상선암 검사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셨습니까?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방법이 뚜렷하지 않은 만큼

정기적인 갑상선암 검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갑상선암에 대해 두려워하지 마시고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갑상선암 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갑상선암 검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초음파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해서 잘 다룰 수 있고

확실한 결과를 진단할 수 있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받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