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이유도 없이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면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이런 저런 걱정이 되실 것이며,

심전도 등 이것저것 심장과 관련된 검사를 다 해보아도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나오신다면 더욱 걱정이 크실 것입니다.
갑상선항진증 증상 중의 하나인 가슴 두근거림이 나타나셨다면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 보시고 갑상선 문제는 아닌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또한 갑상선항진증의 다른 증상들도 확인해 보시고

혹시 해당되는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으며,

다른 증상에도 해당이 되신다면 꼭 갑상선 기능검사를 하셔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

오늘은 가슴 두근거림 증상을 가지고 있는

갑상선항진증의 증상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갑상선항진증은 어떻게 치료하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상선항진증이란??
갑상선항진증은 갑상선 기능의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대사 속도가 빨라지게 되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많이 만들게 되어 과도하게 만들어진 에너지가 남아 유난히 더위를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름철에 특히 많은 분들이 더위를 심하게 타고

참지 못하여 병원을 찾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심혈관계의 운동성이 증가하여 맥박이 빨라지고

가슴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며 손떨림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해 우울증이나 공격성을 보이기도 하여

예민해진 반응을 보이기도 하고

장의 운동도 빨라져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며 생리 양도 감소하기도 하며,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하고,

심한 경우에는 눈이 돌출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갑상선항진증의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방사선 요오드 치료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증상이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치료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르몬 조절을 하는 항갑상선제를 쓰게 됩니다.

대게 2개월 정도만 복용하여도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되고 증상이 좋아지지만,

약을 바로 끊지 않고 통상적으로 1~2년간 투여하면서 서서히 줄여 나갑니다.

약물 투여 기간이 너무 짧으면 재발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줄여 나가는 것이고,

특히 여름으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약물의 투여량을 신중하게 조절해야 하고,

중단 후에도 재발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항갑상선제에 부작용이 있거나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여 치료가 어려운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은 환자는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시행하며,

이것은 갑상선에만 흡수가 되고 신체의 다른 부위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1~2회 정도의 치료제 복용으로 병을 완치시킬 수 있으나,

임신부나 수유부에게는 금기이며, 치료 후 오히려 정상보다 갑상선 호르몬이 감소하여

갑상선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에 설명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물 치료를 우선시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항진증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셨나요?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갑상선 기능검사를 통해

갑상선항진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