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몇몇 연예인들이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갑상선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갑상선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갑상선암,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이 있으며,

그 중 가장 걸리기 쉬운 질환이 바로 갑상선결절입니다.
갑상선 세포의 과 증식으로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이 생기는 것을

갑상선결절이라 하며 내분비 질환의 하나로 성인의 4~7%에서 임상적으로

만져진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그 발생 빈도도 증가하며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서 3~4배 더 잘 발생하고

양성 결절일 경우 혹이 자라거나 다른 곳으로 퍼지는 경우가 드물며,

악성일 경우에는 갑상선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결절은 원인과 특성에 따라

과 증식 결절, 콜로이드 결절, 염증성 결절 등으로 나뉘게 됩니다.
대표적인 양성 결절인 과 증식성 갑상선결절 원인은

요오드 결핍 등과 같이 세포의 증식을 유도하는 환경 인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콜로이드성 갑상선결절은 세포를 만들어 내는 콜로이드라는 액체 성분이

축적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도 림프구성 갑상선염이 결절 형태로 성장하거나,

기존의 결절이 괴사 및 변성을 일으켜 갑상선결절이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갑상선결절 증상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주위 조직인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여 숨이 차거나 삼키기가 곤란해지는

호흡 곤란과 연하 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갑상선결절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병하여도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자가 진단으로 혹이 만져지는 경우에만 발견하여 병원을 찾게 됩니다.

양성일 경우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양성임에도 불구하고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갑상선결절 증상이 나타날 경우입니다.
양성 갑상선결절의 제거는 고주파 절제술을 통하여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절제 수술로 인한 통증이나 흉터 걱정이 없지만,

숙련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초음파 영상 판독이 안전한 시술을 가능하게 합니다.
갑상선결절은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중요하며,

초음파를 이용하여 결절의 크기와 모양을 확인할 수 있고

악성 여부는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알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의 정확한 판독을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갑상선 초음파를 하는 것이 좋으며,

고주파 절제술은 안전한 시술을 위해 숙련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