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살이 찌거나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혹은 연하곤란 등의

갑상선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갑상선 진단과 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20대의 한 여성이 식사량을 크게 줄였지만

체중이 계속 늘어나고 항상 피곤하며 우울한 기분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생리주기가 변하고 월경 과다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더니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갑상선 질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쳐 질환이 악화됩니다.
따라서 미리미리 갑상선 질환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갑상선 진단과 치료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의 이상으로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저하되거나 결핍된 상태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주로 모호한 증상을 가지는데 만성피로, 식욕부진, 체중증가,

추위를 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 진단과 치료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 혈액 검사를 통해 혈중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갑상선 진단을 하며 호르몬 제제를 복용하여 갑상선 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갑상선 중독증을 일으키는 것을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 하고 식욕이 왕성함에도 체중이 감소하거나 더위를 참지 못하고,

가슴 두근거림, 빈맥, 피로감,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진단과 치료
식사와 무관한 혈액검사를 통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진단할 수 있으며

갑상선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는 치료를 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갑상선결절
갑상선 세포의 과 증식으로 인해 생긴 종양을 갑상선결절이라고 하며,

악성일 경우를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주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

호흡곤란, 연하곤란,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진단과 치료
갑상선결절의 진단은 악성 여부를 확인하여

양성 결절인지 갑상선암인지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초음파를 이용하여

갑상선결절의 크기나 모양 등을 확인한 후 암으로 의심되는 경우

세침흡인검사를 통해 갑상선 진단을 하게 됩니다.
양성 결절의 경우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변화 양상만 확인하고,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지만 경우에 따라 제거술을 시행할 수 있고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치료하고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